제5회 ‘포스텍 SF 어워드’ 개최, 내년 1월 12일까지 ’SF 단편소설‘ 부문 접수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포스텍 SF 어워드’를 통해 국내 이공계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SF 단편소설’ 부문(200자 원고지 90매)에서 작품을 모집하며 기한은 내년 1월 12일까지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마션(The Martian)’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작가 ‘앤디 위어(Andy Weir)’는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이 작품은 NASA의 우주 탐사와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과학과 SF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포스텍은 이처럼 이공학적 지식과 인문사회학적 상상력이 융합된 새로운 ‘마션’을 찾기 위해 ‘포스텍 SF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3일 밝혔다.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공계 복수전공자도 응모 가능하다.
단, 이공계 부전공자와 대학원 수료생은 응모할 수 없다. 당선작 수상자 1인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가작 수상자 2인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 공모전은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국내 유일의 SF 공모전으로서 지금껏 SF 창작 활동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하진 △김한라 △권재영 등의 작가도 POSTECH SF 어워드 출신이다.
제5회 ‘포스텍 SF 어워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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