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및 정책 안내, 사례 공유를 통한 침해 대응 역량 강화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 10월 2일 인천 지역 공립 단설 및 사립 유치원장 200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활동보호 유치원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에 대한 대응 방법과 관련 법률, 교육청 정책 등을 소개하며 유치원 교원의 권리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권보호 5법 개정 사항 이해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고시 이해 ▲교원보호공제 안내 및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방법 ▲사례로 알아보는 유치원 민원 대응의 실제 등이 있었다.
특히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마련된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 고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유치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은 아이들이 사회를 배우는 첫 교육의 장인 만큼, 교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원장님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유아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 지원을 위해 유치원에서 활용이 가능한 교수·학습자료 2종을 개발하여 연내에 보급할 예정이며,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학부모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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