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는 지난 9월25일 간호학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모교방문 행사는 학과의 발전을 기념하고, 미래 간호사로 성장해 갈 후배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박정모 명예교수와 박선영 동문회장이 직접 모교를 방문하여 4명의 재학생에게 동문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선영 동문회장은 "후배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벅차다"며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모 명예교수는 "간호학과가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후배들의 성장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정진옥 학과장은 "이번 모교 방문 행사는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로, 내년 간호학과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동문들의 관심과 격려로 경인여대가 간호학과가 든든히 세워지는 귀한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곳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는 선배들을 통해 경인여대 졸업생으로서 자부심과 꿈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발전위원장 최은주 교수는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후배들에게는 선배들의 격려와 믿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메시지임을 전하며, 학생들이 이 지원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나중에는 또 다른 후배들을 돕는 동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동문회의 역할과 재학생 간의 연계의 의미를 전했다.
경인여대 간호학과 동문회는 졸업생들이 지속적으로 간호학과의 발전과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동안 이어져 온 동문회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