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농업고등학교는 지난 25~27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제53년차 전영농학생축제 2024FFK 부산대회에 참가하였다.

한국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 제시, 우수 농업 인력 양성 기여 등 농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전국 72개교, 830명의 농업계 고교 학생들이 전공 및 실무능력을 겨루는 장이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총 20명의 학생이 사흘간 실무능력 및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FFK골든벨 및 진로선택을 위한 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에 참가 하였고,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 도대표로 2명의 교사도 참가하였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조경·산림자원 분야 금상(교육부장관상), 은상, 동상, 식물자원 동상 2명, 동물자원 은상, FFK골든벨 동상 등 총 7명이 수상하였으며, 수상한 학생들은 강원인재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조경·산림자원 분야에서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3학년 홍선우 학생은 장학금과 함께 오는 11월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 참가한 2명의 교사 모두 입상하였다.

남병우 교장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스마트 기술과 접목된 농생명산업을 이끄는 미래 핵심 인재”라며 “대한민국의 농업을 이끄는 멋진 영농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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