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북한이탈주민쉼터인 사단법인 우리원에서 ‘호서대학교 미래인재 봉사단’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무엇이든, 자원봉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호미봉사단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땔감을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관과 울타리를 정비하고 태양광 LED등 50개, 소화기 4대를 설치하여 밝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이번 호미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은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도 있다”며 “'무엇이든, 자원봉사'를 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작업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 조규선 학과장(안전행정공학과·중대재해예방학과)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분들이 보다 나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이 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센터와 서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엇이든, 자원봉사’는 2024년 신규 기획사업으로 아산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려는 지역특화형 봉사활동으로 일상의 작은 문제들을 찾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동료끼리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신아일보] 아산/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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