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채우는 꿈' 갯골춘몽, 내달 6일 갯골생태공원 개최
'예술로 채우는 꿈' 갯골춘몽, 내달 6일 갯골생태공원 개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9.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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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인 ‘갯골춘몽(夢)’을 오는 10월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잔디마당에서 모험 가득한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앨리스 인형극 퍼레이드’가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30분간 진행된다. 퍼레이드에서는 5미터 크기의 앨리스 대형 인형과 카드여왕, 그 뒤를 따르는 카드병정 등 다양한 앨리스 친구들과 함께 춤추며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콘텐츠도 한 가득이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목마친구들, 회전 시소 등 놀거리가 가득한 ‘예술놀이터’ ▲앨리스 동화 속을 구현한 ‘설치미술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문화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한 뼘 공연’과 ▲‘예술품 만들기 체험’ 공간도 하루 2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원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흥시를 생태문화도시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사 당일 별도의 셔틀버스와 음식 부스가 운영되지 않으며,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시흥문화예술 블로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sh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