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광명시는 제36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군채, 최미정, 김지영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지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7명을 심사해, 이 중 3명을 선정했다.
김군채 씨는 2008년부터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주민자치회 부회장, 자율방재단, 민간자경대장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5년간 독거노인과 어려운 아동을 꾸준히 후원했으며, 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지역축제와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최미정 씨는 마을공동체 ‘행복마을지기’와 ‘행복마을지원단’을 설립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며 마을의 문제 해결과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마을을 선도하고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동 특색을 살린 마을 축제를 기획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등 광명시 주민자치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했다.
김지영 씨는 22년 동안 광명시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치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아울러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아 아동사랑 실천, 청소년 선도,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했다. 여성단체 간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여성문제 해결, 여성 지위 향상, 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를 위해 봉사와 헌신해 온 분들로 인해 광명시가 더 밝고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0월4일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