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TF 주관
포털 등 사회적 책임 강화 논의
포털 등 사회적 책임 강화 논의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알고리즘, 위험성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알고리즘의 폐해를 살피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 의원과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태스크포스(TF)가 주관할 예정이다.
또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플랫폼 기업의 알고리즘 횡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승원 삼성전자 서비스·제품 보안 총괄 부사장은 ‘플랫폼알고리즘: 허와 실’을, 강명일 MBC 제3노조 위원장은 ‘알고리즘이 점령한 한국 저널리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 의원은 "청소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독, 가짜뉴스, 시장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딥페이크 영상의 유통과 확산 등 최근 사회적 논란 이면에는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포털과 플랫폼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산업 발전의 이면인 알고리즘 위험성을 인지하고, 포털·플랫폼·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이번 토론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ei0521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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