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5개 부문으로 확대…10월4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
경기 군포시는 지난 23일 제30회 군포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여러 분야에서 군포시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을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금년 시민대상은 '군포시 포상 조례'를 개정하여 기존 3개 부문(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에서 5개 부문(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으로 확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분야별로는 △지역발전 부문 김만근(남·55세) △문화예술 부문 김용하(여·85세) △교육체육 부문 박범순(남·61세) △효행선행 부문 김성찬(남·67세) △봉사나눔 부문 서태연(남·67세) 씨가 올해 시민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만근씨는 현재 광정동주민자치회장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지역 공동체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안정을 위해 헌신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하씨는 前 군포문인협회 회장으로서 △4.19 전국 혁명시 최우수작으로 등단하여 △現 군포문학상 운영위원 △제1회 전국수리시낭송대회 개최 등 지난 30년간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교육·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범순씨는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로서 △1억원 이상의 청소년 장학금 기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장학금 등 1억여원 지원 △백혈병 청소년 병원비 지원 등 청소년 육성 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어 온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행·선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찬씨는 현재 관내 정형외과 원장으로서 30년간 지역 의료에 몸담으면서 △독거 노인 의료비 지원 및 무료 시술 △범죄피해자 의료 지원 △군포시태권도협회 선수 의료 지원 등 오랜 선행으로 지역 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봉사·나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태연씨는 현재 군포시새마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오랜 기간 새마을지도자 봉사활동 △탄소중립, 환경보호 활동 △코로나19, 수해복구 등 사회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나눔의 주도적 역할을 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군포시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6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