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지난 25일 장금용 제1부시장, 정현섭 구청장, 구 통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루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창원을 강타한 극한 호우로 인해 쓰레기양이 증가한 진해루 주변을 청소,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해구 전 동의 통장 3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해루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3개의 팀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1팀은 진해루에서 속천 방면으로, 2팀은 진해루에서 이동 방면으로, 마지막 3팀은 진해루에서 소죽도 방면으로 동시 출발, 다시 진해루로 집결하는 경로를 통해 구석구석 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점검했다.
박호섭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대청소를 통해 깨끗해진 진해루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진해구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밝고 쾌적한 진해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진해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신 진해구 통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창원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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