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가 지난 25일 오후 익산역에서 민·관·군·소방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익산경찰서,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제9585 3대대, 익산소방서, 익산시청, 익산역 등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인원이 익산역 역무실에 폭발물을 설치 후 도주한 상황으로 가정하여 실시됐다. 훈련은 112신고를 받고 유관기관 전파, 출동한 경·군에 의한 거수자 제압, CCTV분석 등을 통한 도주자 추적, 경찰특공대 추가 폭발물 수색, 원점보존 및 주민대피,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과 부상자 응급처리, 환자 이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영완 익산서장은 “화랑훈련 간 대테러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점검 및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익산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및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