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비하다·한주글로벌 등 잇따라 수출계약
인천시 부평구는 수출 통상촉진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일본 수출 통상촉진단에 참여한 CCTV제조기업인 주식회사 비바는 이달 34만달러 규모의 제품 선적을 시작으로, 연간 15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 통상촉진단에 참여한 주방용품 제조기업인 ㈜한주글로벌도 연말까지 총 6만7천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가한 ㈜비하다는 일본 박람회 참가 이후 45만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재학 비바 대표는 “부평구의 수출 통상촉진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부평구에서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부평구 중소기업의 잇다른 수출 계약 소식이 들려와 반갑다”며 “앞으로도 부평구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중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수출 통상촉진단 파견,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및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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