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5일 고층 건물 화재나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한 에어매트·사다리차 전개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의 구조와 특성을 고려한 실전형 훈련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를 목표로 대원들의 실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고층에서의 화재나 추락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해 사용하는 에어매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집중 숙달했으며, 사다리차 전개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건물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고층 건물에서 화재나 비상 상황 시 피난을 위해 사용하는 기구인 완강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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