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 정기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림복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 정기 프로그램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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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꾸준한 건강관리하고 포인트 쌓으세요
대사증후군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건강예방효과 인포그래픽. 산림청 제공
대사증후군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건강예방효과 인포그래픽. 산림청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추진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사업 기간이 2027년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정기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대상자의 신체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체성분 등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프로그램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단에서 발송한 신청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9월 30일에 원주시 대상자들에게 발송되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원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한편, 작년 산림청 ‘산림치유프로그램 건강 예방 효과’ 자료에 따르면 당뇨 관리가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진행한 결과 당뇨 스트레스 척도가 4.22, 혈당 29.68㎎/㎗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치유로 국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면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같은 예방 분야의 인센티브 사업과 산림복지산업이 더불어 발전할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