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2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보령 관내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가보자! 보령교육 행복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독서·인문학 체험과 환경·마을 교육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독서, 한글, 마을, 환경 관련 주제로 마련된 다채로운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을 체험처 및 학부모 환경동아리의 홍보와 체험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마을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날 진행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 및 한글교육 사례 공유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아울러, 마을학교들이 참여한 전시부스를 통해 앎과 삶의 일치되는 충남교육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교육가족 모두에게 미래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천초등학교 학부모 김○○은 “‘가보자! 보령교육 행복나들이’ 행사를 통해 보령 지역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모여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밝은 모습을 보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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