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업단지 소재 ㈜엔아이티 김주한 대표가 25일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엔아이티는 2002년 군산시에 설립, 공해 없는 생활환경 구현으로 환경오염 없는 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설계와 시공을 갖춘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기업이다.
㈜엔아이티의 김 대표는 그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가해 지역사랑의 모범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대표는 기부를 통해 받은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지역에 재기부했다.
김주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군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김대표의 고향사랑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데 이어 “기부금은 군산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한 ㈜엔아이티의 이러한 선행이 다른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인기가 많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