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영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4.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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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로…사업비 최대 28억8000만원 확보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또는 악취저감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전국 57개 시군에서 신청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종합점수를 산정했다. 그 결과, 최종 30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중 시는 전국 1위로 선정돼 가장 많은 28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사업을 통해 28억 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정화방류시설 개·보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 시설 개선에 앞장서 악취 등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 대형화, 규모화로 인한 가축분뇨 처리, 축산 악취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2021년부터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