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도 비 확보
강원 홍천군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의 국도 비를 총 161억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1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에 대한 정비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쌍둔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는 내촌면 일원에 집중호우 시 마을 주민이 고립될 위험이 있는 지역이다. 지난 2월에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의 예산은 내년도 1차 사업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87억원이다.
교량 신설과 제방, 도로개설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고립 위험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는 각각 화촌면 일대와 남면 일대의 도로 사면이다. 이에 내년도 1차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28억6200만원을 확보했다.
사면 안정화를 추진하여 도로 통행 및 인근 주거 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15억원이며, 이 중 국도 비가 75%로 161억원의 군비 예산을 절감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홍천군은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여 지역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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