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렴도 UP 부패위험도 down
봉화군이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윤리에 관련된 상식과 법‧제도 등을 퀴즈대회라는 형식을 접목해 참여형 액티비티 교육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고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청렴골든벨은 각 부서를 대표하는 직원 150명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문제를 맞혀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골든벨 최종문제에 도전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각 부서별로 소속 직원을 응원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최후의 1인이 되어 골든벨을 울린 물야면 김상용 주무관은 “오늘 행사를 위해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반부패와 청렴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에 관해 더 관심을 갖고 오늘 배운 지식을 좋은 방향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직원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성 가득한 현장을 보면서 직원 간 화합과 공감의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공무원의 기본적인 소양인 ‘청렴’을 오늘을 기회로 삼아 청렴한 마음가짐과 함께 지식을 겸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봉화/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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