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18개 시군 26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를 대상으로 측정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측정자료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고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하여 도시대기측정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측정 자료는 강원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대기오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기오염 경보제’의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측정 장비에 대한 검·교정 및 유효기간 내 정도검사 수행 여부,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 확인, 시료채취의 정확성, 표준가스 및 측정소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점검을 진행한다.
신인철 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기술지원으로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측정 자료의 신뢰성을 높여 양질의 대기질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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