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체험과 심리적 안정 제공
홍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족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자녀들이 키자니아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것과, 가족 캠핑을 통한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자녀들은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으며 각 직업의 특성을 경험하며 미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진행된 가족 캠핑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중 가족들이 함께 영상을 감상한 후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통해 한 참가자는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를 통해 전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이런 기회가 종종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큰 만족도를 표현했다.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홍천군가족센터는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취약·위기가정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취약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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