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6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시·도 의원들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논의한 주요 현안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진해 노선 반영 추진, 진해상공회의소 운영, 안민고개 만날제 행사 문제점 개선 등이다.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진해-진해신상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을 초월해 계획 확정 예정 시기인 2025년 12월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상공회의소 운영은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먼저 구민 및 창원시와 협력해 운영 방향을 결정한 후 건물 리모델링 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민고개 만날재 행사는 현재 성산구와 진해구 운영진 간의 의견 대립으로 파행이 계속되고 있어 시·도 차원에서 양쪽 운영진과 협의해 행사를 공동 주최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진해구 시·도의원들이 진해 발전을 위해 모인 첫 토론회 자리였으며, 참석자들은 정당을 초월해 진해구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진해구 현안이 있을 때마다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