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축제' 계기…지역사회 상생 노력
보령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예산군 황새 복원·보전 사업’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황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해 있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다.
보령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복원 및 보전 활동을 수행했다. 보령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황새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식물인 부들을 제거하는 등 습지 정화를 진행했다. 또 예산군에서 복원 작업을 통해 키워낸 황새의 자연 방사에 참여했다. 이외 축제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금 모금도 실시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제약회사로서 누구보다 생명윤리, 동물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황새 보전 활동에 보령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