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市 관광협의회 누리집서 참가 신청 접수
경기 안산시가 오는 2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 시작해 걷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부해솔길 1-1코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방수제도로와 메타세콰이어길, 수변공원 일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약 2시간 소요) 코스다. 올해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참가자들이 시화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연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관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하공연, 풍선아트, 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냉장고, 의류건조기, TV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한편, 시는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외에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안산 마라톤축제(9월28일)와 안산 대부포도축제(9월 28~29일)를 함께 준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걷기 축제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 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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