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지난달 31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4년도 시흥시 다문화·외국인 주민협의체(시사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시사우 위원, 국가별 외국인주민 자원봉사단체(중국참사랑 봉사단, 해피몽골 봉사단)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주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4년 하반기 신규 위촉된 4명의 위원(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네팔)의 위촉장 전수로 시작됐다. 이후에는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이해 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 역량 강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사우 주민협의체는 2021년 5월부터 다문화·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로, 현재 9개국에서 온 12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다문화ㆍ외국인 정책 발굴 과정 참여, 의견제시, 시정 홍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 단체 단원은 “시사우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시사우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다.
특히, 출입국관리법 이해 교육을 통해 나의 체류자격을 되돌아보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시흥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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