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5개 상임위 구성, 더민주 3개, 국힘 2개 맡기로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시의장실에서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관우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대표의원들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양 당은 이날 오는 9일까지 후반기 원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10월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 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은 △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5개 상임위를 더불어민주당이 3개 위원회, 국민의힘이 2개 위원회를 맡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일까지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 제25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지난달 30일로 단축, 종료하고 9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 예산안 등을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안에 대해 양당은 최종 합의서에 의원 18명 전원이 서명한 그 간 의회 상임위 구성이 지연되면서 파행이 이어진 점에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의장 선출뒤 양당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갈등을 빚어 상임위 구성이 늦어져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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