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빼앗긴 주권’ 역사 기억하고 애국심 고취
충남도, ‘빼앗긴 주권’ 역사 기억하고 애국심 고취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4.08.30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 열려
충남도가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열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열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권을 빼앗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자 도민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완태 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 김민수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임광섭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낙도 과장은 “과거 선조들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강인한 민족정신을 발휘했고 마침내 광복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쟁취했다”라며 “도는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권상실의 날 본청과 직속기관 국기 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해 주권 의식 및 애국심을 다졌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