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등 사업비 3억원 투입
올해 15곳 11월 말까지 설치
올해 15곳 11월 말까지 설치
경기도 파주시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급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신규 소화전 50개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규 소화전을 확보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가뭄, 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대체수원 및 방역작업에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1억 2,600만원을 들여 소화전 1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에 앞서 시는 6월 말 파주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지는 인근에 소화전이 없거나 주택·공장 밀집 지역, 화재취약지역 등 15곳으로, 11월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한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화전을 확보해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ko5876@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