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8일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이 시청 시장실을 방문, 안병구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고향 사랑 기부 취지와 혜택, 참여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밀양교육지원청과 관내 12개 학교 52명의 직원이 동참해 이뤄졌다.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밀양시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교육지원청과 학교 직원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밀양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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