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관합동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광진구, 민관합동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8.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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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내 구립 경로당 42개소 대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 안전 확보 목적
관련 부서 및 각 동 자율방재단, 경로당 회원 어르신이 참여해 경로당 시설 전반 점검
경로당 안전점검 현장 모습 (사진=광진구)
경로당 안전점검 현장 모습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내 구립 경로당 4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관련 부서 및 동별 자율방재단,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함께 경로당 시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 안전 관리 ▲바닥, 손잡이 미끄럼 방지 조치 ▲조리 기구 및 위생 관리 등으로 화재 및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으로 구성된다.

지난 21일에는 구의제2동 경로당에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경로당 회원 및 자율방재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내 식품 유통기한 확인, 주방 콘센트 덮개 설치 여부 등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함께 발견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춘자 구의제2동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