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하반기 문을 활짝 연다.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청은 지역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정책은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년간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대학생들의 학업 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에는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 9000만 원을 지급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기준은 관내 초·중·고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으로 등록돼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돼 있을 경우 학기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하반기 1차 신청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추가 신청은 9월 9~20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순창군 공식 홈페이지와 (재)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