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안전한 환여동을 위한 발돋움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3일 ‘저녁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피서지 및 번화가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음식점, 마트, 노래방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유해약물·물건(술·담배 등)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유해업소의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 고용, 술·담배 판매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민등록증 확인을 철저하게 하도록 당부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환호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을 배부하며 건전하며 안전한 청소년들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보호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박정민 환여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여름 휴가철인 만큼 피서지에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환여동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영 환여동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준 청소년지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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