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내달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2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하여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9월3일에는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약 480억원이 증액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9월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걸쳐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상훈 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발전적인 대안제시로 현안 사업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