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잇따른 대형행사 유치로 ‘8·9월 들썩이는 골목경제’
구미, 잇따른 대형행사 유치로 ‘8·9월 들썩이는 골목경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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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 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 행사 등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포스터(사진=구미시)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포스터(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8·9월 각종 전국 단위행사와 국제대회, 스포츠·문화축제 등을 잇따라 개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관광 비수기인 8월부터 9월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8.24~30),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8.25~31),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9.3∼5),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9.12~15),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9.27~29), LG 드림페스티벌(9.28) 등 총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행사 유치를 통해 10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숙박, 음식, 카페·상점 등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시는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및 식당 등 안내 홍보물 제작, 환경정비, 위생점검, 불법 숙박비 인상, 불친절 행위단속 등을 강화, 글로벌 도시 구미의 이미지에 맞게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사진=구미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사진=구미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사진=구미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사진=구미시)

여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념품 전시, 기업제품 홍보·판매 부스운영은 물론 관내 식당이용, 관광기념품 구매 등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년 중 가장 조용한 8·9월에 다양한 대형행사를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구미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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