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 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 행사 등
경북 구미시는 8·9월 각종 전국 단위행사와 국제대회, 스포츠·문화축제 등을 잇따라 개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관광 비수기인 8월부터 9월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8.24~30),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8.25~31),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9.3∼5),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9.12~15),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9.27~29), LG 드림페스티벌(9.28) 등 총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행사 유치를 통해 10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숙박, 음식, 카페·상점 등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시는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및 식당 등 안내 홍보물 제작, 환경정비, 위생점검, 불법 숙박비 인상, 불친절 행위단속 등을 강화, 글로벌 도시 구미의 이미지에 맞게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념품 전시, 기업제품 홍보·판매 부스운영은 물론 관내 식당이용, 관광기념품 구매 등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년 중 가장 조용한 8·9월에 다양한 대형행사를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구미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