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은 ‘K-글로컬 프런티어 하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 교육상담학과 안진경교수팀을 파견해 유학생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하계 2팀, 동계 4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에 파견한 ‘KSNU 글로벌 하모니팀’은 지도교수와 대학원 석·박사과정 5명이 지난 8월 4일부터 미국 미시간을 방문하고 있다.
‘KSNU 글로벌하모니팀’은 미시간주립대 국제교육센터(Office of International Studies in Education, 센터장 Julie Sinclar)와 국제다문화센터(Linking all Types of Teachers to International Cross-cultural Education)를 방문해 미시간주립대 유학생들이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학업적 적응문제, 학업 성취, 소속감 및 대인관계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지원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습득했다.
안진경 교수는 "미시간주립대 방문 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립군산대에 적용하고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 하계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참가팀을 추가 모집하여 전세계로 파견하는 등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