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사랑후원회․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주민 575명 참여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사)동의ᄂᆞᆫᄃᆞᆯ(난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종면 옥천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의사와 한의대학생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상담하는 한편 침, 뜸, 부항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한방 건강용품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옥종면 봉사단체인 (사)옥종사랑후원회와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받아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575명의 주민이 참여해 지난해 400여 명보다 훨씬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사)동의난달은 한의학의 전통 계승과 의료봉사를 위해 설립되어 1992년부터 매년 취약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 창립한 자원봉사 자생조직으로 옥종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정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군민의 날에는 군민상(특별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하동군의 대표 자원봉사 단체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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