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임계면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임계면민의 날 제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계면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 때 9주로 확정되어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고려 때인 1018년에는 강릉군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고종 43년인 1908년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임계면이 정선군에 이관되어 현재 정선군 임계면이라 칭하게 되었으며, 임계면이 정선군에 이관됨으로 면민의 날 헌장 제정 선포를 통한 임계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197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계면 문화 체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임계면 행정복지센터·임계면 주민자치회 주관, 정선군, 이장협의회가 후원한다.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홍보를 위한 문화유적지 탐방 트레킹 행사를 시작으로,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며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노을 극장' 무료 영화 상영, 불꽃놀이, 즐거운 상상 매직쇼 등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16일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지역 동아리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박동철 임계면 문화체육위원장은 "50주년을 맞은 임계면민의 날 행사가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더욱 발전하는 임계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