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8기 신규위원 위촉 성료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8기 신규위원 위촉 성료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8.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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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제공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신규 청년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OT), 8월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공식 기구다.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현존하는 청년 정책이 본래의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시흥 청년들과 시흥 행정 영역 간의 소통을 담당한다.

올해 8기에 접어든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상반기 전체 회의를 통해 2024년 청년정책 제안 활동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분과를 편성했다. 분과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단위의 조직으로, 청년들의 생활 및 정책 수요에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 단위별로 구성된다.

제8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문화정책분과 △문화기획분과 △복지분과 △창업일자리분과 △지역분과 △사무국 총 6개의 분과로 편성됐다.

△문화정책분과는 시흥시 문화예술인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한다. △문화기획분과는 청년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획전시ㆍ공연 등을 발굴한다. △복지분과는 일ㆍ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 고안에 힘쓴다. △창업일자리분과는 청년 구직 및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한다. △지역분과는 지속 가능한 시흥시 지역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주민발의를 주도하여 청년기본조례를 이뤄낸 지자체라는 데 큰 의의를 둔다. 그 청년 정신을 계승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 등 주요 과업을 주체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왕훈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신규위원 추가 위촉에 따라 보강된 활동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안 활동과 생동감 있는 현장 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shi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