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월28일과 8월10일에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천시를 방문하는 피서객과 등산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천시지역자율방재단, 전격간부봉사단, 육탄독수리봉사단 회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수칙이 기재돼 있는 안내용 부채와 개인위생을 위한 항균 물티슈를 배부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물놀이 전 간단한 스트레칭 △계곡 바닥의 돌, 나뭇가지, 유리 등에 의한 발 보호를 위한 신발 착용 △사고 방지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 △계곡 다이빙 자제 등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인표 소흘읍자율방재단 단장은 “예전부터 포천은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해서 포천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관광객들도 포천을 많이 찾는다”면서 “특히 7월과 8월은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이니만큼, 조금만 방심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식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놀이 기본 안전 수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안심 포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자원봉사자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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