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MZ 대세 디저트 '아망추' 출시
CU, MZ 대세 디저트 '아망추' 출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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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없이 아이스티·망고로 구성, 진한 풍미 강조
[사진=BGF리테일]
CU, 아망추 출시.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음료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망·추는 지난 5월 한 SNS에 게시된 ‘아이스티에 얼음 대신 냉동 망고를 넣어 먹으면 좋다’는 글을 시작으로 레시피에 따라 직접 만드는 인증샷, 영상까지 연달아 게시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신조어다. 

CU는 냉동 조각 망고 150g 가량이 담긴 ‘아이스 망고컵’을 오는 6일 선보인다. 이 상품에 약 200㎖의 음료를 담으면 달콤한 망고와 함께 섞인 색다른 맛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또 CU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아·망·추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해당 상품 구매 시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340㎖)’를 증정한다. 

망고와 아이스티를 각각 준비해 만들어 먹는 대신 집 앞 편의점에서 아이스 망고컵에 아이스티 음료를 넣어 곧바로 아·망·추 음료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CU의 아·망·추 음료는 얼음 없이 아이스티와 냉동 망고로만 구성돼 얼음이 포함된 타 음료 프랜차이즈의 유사 상품 대비 맛이 더 진하고 가격도 최대 500원 저렴하다.

CU는 추후 망고 외에도 체리, 파인애플 등의 다양한 맛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 MD는 “앞으로도 CU는 전국 1만8000여개의 점포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