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이정희 구미시의원, 제2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이지연·이정희 구미시의원, 제2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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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지연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정희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정희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민주당, 재선, 양포동)과 이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지난 31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이지연 의원은 ‘2023 구미시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등을 집행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2023 구미시 회계연도 결산’에서 발생한 △4,868억 원의 결산상 잉여금 △구미시민 1인당 세출액 감소로 인한 행정서비스 축소 우려 △결산상 잉여금 관리·감독 부재 문제 △순세계잉여금 및 부채 증가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지연 의원은 시민들에게 세입·세출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하면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예산의 모든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구미시 예산은 구미시의회의 승인대로 구미시민에게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구미시민에게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시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미시민의 환경감수성을 증진하는 환경교육 방안 등을 집행기관에 제안했다.

이정희 의원이 제안한 주 내용은 △미래세대이자 인간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는 유아기부터 환경교육을 지향하는 출발점이 돼야 하고 △생활밀착형 시민 환경교육제도 시행 △환경학습 구현과 그에 따른 제도 및 기반 정비를 위한 ‘구미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이다.

이정희 의원은 “환경교육은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 환경교육을 활성화시켜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데 일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