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방역주기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
9월에는 주 2회로 추진
9월에는 주 2회로 추진
강원 양양군은 여름철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마철 이후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고, 기온이 상승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어 해충방제와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7월부터 8월까지 방역 주기를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9월에는 주 2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 방역소독 업체를 통해 6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주 4회 실시하고, 방역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방역 장비 대여와 약품 지원을 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성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 구제약품을 지원하기 위해 총 2,383가구를 대상으로 약품을 준비하여 신청 가구에 배부했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박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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