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68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의
구리시는 지난 12일과 25일 이틀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숙의공론화장을 개최했다.
이번 숙의공론화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등 관련법에 따라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민 34명과 공무원 34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12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개념 이해와 수립 방향에 관한 강의 진행과 함께 사회, 경제, 환경 등 분야별 8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야별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했다.
25일에는 각 분야 분임별로 구리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비전과 세부 전략, 지표 선정을 위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구리시는 숙의공론화장을 통해 선정된 비전·목표·세부 전략·지표를 부서별로 나누고 분야별 검토·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8~10월 중에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숙의공론화장은 시민들과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핵심 과정”이라며, “시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의미 있고 내실 있게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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