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자치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성북구, 주민자치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7.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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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북구 20개 동 주민자치회 간사 및 동자치지원관 40여 명 대상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진행
우수 선진사례 탐방 및 소통·힐링 프로그램 등 주민자치 실무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보내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난 24일 20개 동 주민자치회 간사 및 동자치지원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는 주민자치회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주민자치회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성북구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먼저 커먼즈필드 춘천을 방문해 춘천시 퇴계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인 새삶스런 벤치를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 참가한 실무자들은 강의와 함께 새삶스런 벤치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올해 성북구 20개 동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사업 지속가능한 미래자치와 함께 그린(Green) 성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퇴계동은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지역사회 봉사단,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퇴계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우리 구에도 접목해 성공적인 주민자치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경기도 양평 문호리리버마켓(매일상회)을 방문해 주민자치회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소통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 실무자 간 소통을 통해 함께 화합하고 서로 융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 주민자치사업 추진을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길 희망한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등 행정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