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육아종합지원센터-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업무협약
남원, 육아종합지원센터-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업무협약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7.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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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의 위탁을 받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 중인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전북 아동 권리센터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아동 안전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남원시의 모든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남원시 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매뉴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권리교육 및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도하에 어린이집별 아동안전 보호정책 담당관 지정, 아동 안전보호 행동강령 수립, 아동기관 모니터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영숙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남원시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안소라 전북 아동 권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 모든 어린이집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아동 안전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3년에 ‘남원시 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