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을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2024년 7월 27일 오후 2시/7시, 7월 28일 오후 1시/6시, 서울예대 가동 융합스튜디오 공연
서울예술대학교 창작실습지원센터에서 2024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된 ‘젊은 창작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로트렉 그리고 로트렉’이 오는 7월 27일 오후 2시/7시, 7월 28일 오후 1시/6시, 서울예술대학교 가동 융합스튜디오에서 공연 예정이다.
본 작품은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된 서울예대 전문학사과정 최초의 뮤지컬 창작 브랜드 ‘NexuSia’를 통해 발표된 작품으로, 기존 낭독 공연에서 추가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젊은 창작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뮤지컬 ‘로트렉 그리고 로트렉’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을 모티프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툴루즈 로트렉은 유년시절의 사고와 질환으로 신장이 4피트 8인치에 불과하여 사교계에서 외면당했다. 그는 모두가 천하다고 멸시한 하층민의 삶을 편견 없이 그려내는 것을 통해 그 애환을 표현하며 ‘물랑루즈의 작은거인’ 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벨 에포크 시대에 불어온 퇴폐의 바람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 조명받고 있다.
이 작품은 외형 때문에 사교계에 외면당해 매일같이 그림만을 그리던 로트렉. 그리고 그를 못마땅했었던 아버지 알폰스의 압박에 완성하지 못한 자화상이 말을 건네오며 전개된다. 창작진은 ‘툴루즈 로트렉’의 마음을 좇아보며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세한 공연 소식 및 예매 정보는 서울예술대학교 창작 뮤지컬 ‘로트렉 그리고 로트렉’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예대는 매년 다양하고 실험적인 순수창작 작품 제작을 위해 ‘젊은 창작’ 사업을 운영하여 재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 산업화를 유도하고 있다.
2024학년도를 맞아 서울예술대학교는 오랜 전통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미래 예술을 선도하고 우리 세대의 예술혼과 시대정신이 담긴 창조적 예술가를 육성하여 우리 문화 예술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