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선희 미래전략산업실장, LG에너지솔루션, SK온, 롯데케미칼과 관내 코스닥 상장기업인 ㈜민테크, ㈜나노팀 등 대전에 사업장을 둔 3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는 이차전지산업의 육성 및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의 현황과 육성방향 및 향후비전 발표, 참석한 기업 소개와 초대 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회원사를 점차 확대하며 이차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정책과 공동협업 기술개발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정부 및 대전시 등 기관과의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올해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업협의체와 더불어 이차전지산업 대표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들이 성장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면서 “대전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차전지산업은 6대 산업전략으로 국방반도체, 양자 로봇과 뗄레야 뗄수 없는 산업이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면서 잠깐 생각했는데 누군가 우리 대전에서 화재가 안나는 자동차를 개발하면 어떨까? 어떤 경우에도 화재가 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하면 세계에서 석권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10년 안에 세계적인 도시가 되리라 생각한다. 바이오는 석권하리라 본다. 배터리부분에서도 배도, UAM에서도 마찬가지고 강점을 살려서 하고 6대전략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이차전지 사업이라 생각한다. 대통령과 지난번 포항갔을때 저 정도 가지고는 세계를 석권할순 없다고 생각했다. 첫 출발을 20억으로 출발했지만 더 공격적으로 투자 할 생각이다. 대전투자청도 올 9월에 3,000억원 정도 시작해서 투자할 생각이다. 벤체 핵심기관으로 고비때마다 힘들었었는데 대전 투자기관에 투자를 할 생각이다. 방위산업청 중심으로 기업투자금융 중심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생각이다. 2030년까지 530평까지 평촌산업지역은 150만원으로 분양하고 원촌동은 바이오혁신지역으로 핵심지역 땅지역은 국가산단 지역의 기업을 위해 써야겠다. 더이상 산업용지 때문에 고민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인력양성을 위해 대거 투자하여 지역에 핵심 인재를 양성해야겠다. 전국지방정부에 금융투자은행을 대전에 전폭적인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캐피탈은 있어서도... 그 기업들이 글로벌해 질때 대전을 절대 떠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셀트리온 기업보다 훨씬 더 좋은 기업을 대전에 세우도록 하겠다. 대전의 가장 장점인것은 대청댐의 산업용수가 충분하다는것. 또한 이차전지산업 대표 여러분이 설계를 해주시면 대전시와 대학에서 인재를 조달하도록하고 농협, 신한은행, 산업은행, 좋은 기업들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오송은 공장이고 우리 대전은 핵심 바이오로 석권 할 수 밖에 없다. 저희 대전시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을 지원 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