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특허청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특허출원 세계 4위의 선진 지식재산기관인 특허청과 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대전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산업 정책 수립 △기업·시민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교육 △IP-R&D 전략 수립 지원 △지식재산 펀드 공동조성 및 투자유치 컨설팅 △국내 최대 발명교육행사인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의 대전 개최 등 10대 주요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22일 대전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면서 “지식재산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며, 대전의 기업과 시민들이 지식재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뛰어난 R&D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기술분야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연 TP원장은 "특허청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하고 같이 협업하는 내용들 몇가지가 있다. 10가지 협력사항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대부분 저희 TP하고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기업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수 있는 정책들인 것 같다. 저희 TP하고 같이 열심히 협업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장우시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지식재산이 활용되는 데 있어 교육을 바탕으로 하기 위해 일자리경제진흥원이 어떻게 하면 토대에 더 충실 할 수 있을까에 기반을 두고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은 "적극적으로 대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정부인 특허청과 지역정부가 대전시가 포괄적으로 특화분야에 MOU를 채택한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이런 시간에 저희 전략원이 같이 일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전략원은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 양자 등 첨단전략기술분야에 대해 대전시가 R&D분야 정책결정 하는 데 있어서 지원을 하겠다. R&D 수행하는 대전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좋은 특허를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하겠다. MOU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수 있도록 적극지원해서 이 모델이 다른 지자체에 확장되는 그런 희망을 해본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장우시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종탁 기업과장,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띄우고, 윤성국 관광공사사장, 김종민 기업국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완기 특허청장. (사진=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