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 도약 발판 마련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충남 서산시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 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2일 교육부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목표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정책이다.
시는 2월 충청남도에서 아산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교육 모델명은 ‘The Sun Rising 교육발전특구’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시는 확보된 국비를 투입해 △365일 24시간 돌봄으로 서산형늘봄센터 운영 △선도적 공교육 혁신(서산형 IB 개발·지역특화 교과서 개발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항공·항만·UAM 중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산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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