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20일 성연면 왕정리에서 여름 테마파크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2회째 운영되는 여름 테마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겨울 테마파크 자리에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여름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여름 테마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2개의 슬라이드 풀, 맘앤베이비 풀, 친환경 버블놀이 풀 등이 운영되며,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대형 유수 풀과 조립식 수영장, 워터 봅슬레이가 운영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조립식 풀장 이용료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이며, 워터 봅슬레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2천 원이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설치하고 매일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20여 명을 시설 곳곳에 배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여름 테마파크를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안전하게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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